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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매화재건축 정비사업 본궤도 진입..
사회

대구 매화재건축 정비사업 본궤도 진입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04 17:17 수정 2015.02.04 17:17
시공사에 한라공영 선정


 

10여 년간 표류해 온 대구시 매화재건축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4일 ㈜한라공영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열린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00% 찬성으로 매화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화재건축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대구시 남구 봉덕동 491-7번지 일대 부지 8014㎡에 전용면적 59㎡, 84㎡ 아파트 18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한다.
매화재건축 정비지구는 2003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2005년 최초 선정된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10여 년간 사업이 표류하다 2012년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몇몇 시공사와 우선협상을 벌이다가 마침내 한라공영과 시공사 계약을 맺었다.
최동욱 한라공영 대표이사는 "한라공영이 '한라 하우젠트'의 브랜드를 승계해 새롭게 탄생한 이후 처음으로 수주한 재건축 사업"이라며 "100% 찬성이라는 큰 신뢰를 보내준 만큼 대기업 빅 브랜드를 뛰어넘는 훌륭한 집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배영호 매화재건축 조합장은 "한라공영은 대표이사가 적극적으로 업무에 관여해 그간 해결하지 못했던 많은 문제들을 정리해 주었다"며 "조합원들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한라 하우젠트로 입주할 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공영은 2002년 이후 안동 정하동 아파트 599세대, 구미 임은동 아파트 877세대, 침산동 주거용 오피스텔 1·2차 685세대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6개 단지 3000여 세대의 아파트와 주거상품을 개발·시행한 주택개발 전문기업이다.
이달 중순께는 구미시청 앞에 전용면적 43㎡, 39㎡, 21㎡의 '한라하우젠트 송정' 아파트 126세대와 20여개 MD구성의 대규모 상가 하우젠트몰을 분양한다.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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