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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결혼했어요' 포맷 중국수출..
사회

MBC '우리결혼했어요' 포맷 중국수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04 18:47 수정 2015.02.04 18:47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 전수 예정



 
MBC가 중국 강소위성TV와 손잡고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를 제작한다.
MBC 측은 4일 "'우리 결혼했어요' 포맷을 수입한 강소위성TV가 4월부터 유사한 제목인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남녀 연예인이 짝을 이뤄 가상 결혼 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 방송을 시작해 현재 시즌4를 방송 중이다.
MBC는 단순히 프로그램 포맷 수출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방향과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방송 내용과 기술적 지원 등 종합적인 제작 자문도 맡는다. 지난달 강소위성TV 관계자가 MBC를 찾아 제작진으로부터 촬영, 편집, 홍보 등에 대한 조언을 듣고 돌아갔다.
또 PD 1명, 작가 4명을 중국 현지로 파견해 방송 동안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앞서 MBC는 인기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와 '아빠!어디가?' 등의 포맷을 중국 후난위성TV에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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