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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프로야구 최강팀 정면충돌..
사회

한·일 프로야구 최강팀 정면충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04 19:03 수정 2015.02.04 19:03
삼성, 日 챔피언 소프트뱅크와 27일 격돌

▲     © 지난해 11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6차전 경기, 삼성이 11-1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자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한일 야구 최강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야후오크돔에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와 일본시리즈 정상을 밟은 두 팀은 맞대결을 통해 스프링캠프에서의 성과를 점검한다.
  특히 소프트뱅크에는 국가대표 4번타자 이대호와 지난해 삼성 우승에 힘을 보탠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가 뛰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현재 2차 전훈캠프인 일본 오키나와에 입성한 삼성은 남은 기간 기술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한 뒤 경기 당일 오전 후쿠오카로 이동할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약 28명 등, 소프트뱅크와의 친선경기에 참가할 인원만이 후쿠오카행에 탑승한다.
  두 팀이 친선경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해마다 일본팀들과 5~6회씩 연습경기를 치렀지만 소프트뱅크는 미야자키에 머물러 만날 일이 없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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