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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양서 공유‘책 읽는 문화’ 조성..
사회

대학교양서 공유‘책 읽는 문화’ 조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05 14:56 수정 2015.02.05 14:56
언론재단, 기초학문 ‘온드림 빅북’ 제작 지원
왼쪽부터 유영학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조영복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 대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의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4일 서울 프레스센터빌딩 15층 재단 회의실에서 기초학문 분야 교양도서를 제작, 공유하는 ‘온드림 빅북(On-dream Bigbook)’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온드림 빅북’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그간 추진해온 ‘온드림 사업’의 하나로 대학교양도서의 공유를 통해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는 2013년 전국 50여 명의 대학교수가 참여한 단체다. 대학의 원론 교재를 함께 만들고 전자파일로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경제사상사를 비롯한 10권의 대학교재를 ‘빅북(Big Book)’으로 제작, 공유했다.
지난해부터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온드림 빅북의 저술과 제작비용을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보유한 다양한 지식 콘텐츠의 저작권을 빅북에 기부하고 온드림 빅북의 시민사회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본격적으로 저자 공개모집을 위한 홍보와 저자 선발절차에 들어간다.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 대표인 조영복 부산대 교수는 “온드림 빅북은 독서문화의 확산과 인문정신 기반 교양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의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051-510-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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