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아프간 깜짝 방문 오바마..
사회

아프간 깜짝 방문 오바마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6 21:40 수정 2014.05.26 21:40
철군 후 병력 유지 시사
 ▲ 아프간 깜짝 방문한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올해 이 나라에서 전투부대를 철수한 이후에도 제한된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 운영자
지난 25일 아프가니스탄을 깜짝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올해 이 나라에서 전투부대를 철수한 이후에도 제한된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전용기 주변에 모인 장병들에게“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계속 이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아프가니스탄 군대가 자국의 안보를 위해 주임무를 떠맡게 됨으로써 아프간 전쟁은 가장 중대한 국면을 맞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프간에 현재 주둔하고 있는 3만2800명의 병력이 대부분 앞으로 수 개월 이내에 떠나더라도 미국이 군사적으로 남아 있는 것이 13년 전쟁을 통해 얻은 바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프간 전쟁을 통해 미군 2181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