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26일 상습적으로 야간에 상가를 턴 김모(18)군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대구 일대 휴대폰매장과 식당 등 8곳에서 스마트폰과 현금 등 시가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상가의 영업이 끝난 밤 시간에 유리로 된 출입문을 파손한 뒤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