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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 예타관련‘긴급간담회’..
사회

남부내륙철 예타관련‘긴급간담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05 20:23 수정 2015.02.05 20:23
박보생 김천시장 등‘대정부 공동건의문’발표




박보생 김천시장은 5일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한 기획재정부의 2차 중간점검회의를 앞두고, 본 사업의 철도노선이 통과하는 시·군의 자치단체장들을 초청하여 김천 혁신도시 내 로제니아호텔 대연회장에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천시를 비롯해 고령군, 합천군, 진주시, 통영시, 거제시 등 6개 시군의 자치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해 지난해 8월 1차 중간점검회의에서 나타난 제반 문제점에 대한 보완·수정을 요구했다.
이날 단체장들은  B/C가 낮았음에도 추진한 타 사업 사례와 같이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하고, 낙후된 남부내륙지방의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박근혜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본 철도건설사업의 조기착수 요구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발표했다. 
박보생 시장은 “2월말 예정인 2차 회의에서 사업추진이 가능할 정도의 B/C를 확보하지 않으면 최종발표에서는 결코 좋은 기대를 하기 힘들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경상남북도 지역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결집하여 중앙정부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故박정희대통령의 유업이자 경상남북도 지역주민들의 꿈인,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의 기공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고 축포를 터트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채택된 공동 건의문은 바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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