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선거방송 토론회 참석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는 26일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지역의 문화 비전을 세우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문화재단 설립을 약속했다.
이강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10분 포항MBC에서 열린 ‘포항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도시의 수준은 문화의 수준과 직결된다”며 “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에 아직 문화재단이 없다는 것은 문제이며 문화재단 설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월 ‘지역문화진흥법’이 공포되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초자치단체도 문화재단을 설립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문화재단 설립과 운영에 드는 비용 등을 면밀히 분석해서 저비용, 고효율의 문화재단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