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당도 1도 높이고 크기 10% 키워"
이마트는 사과·과일·곶감 등 올해 설 과일세트의 전체 당도를 1브릭스 더 높이고, 크기도 10% 이상 더 키워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과일 작황이 좋아 품질 좋은 과일들이 많이 생산됐으며, 명절 제수용 과일로 크기가 크고 맛 좋은 상품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주로 과일 선물세트가 차례상에 올라가는 제수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더 크고 맛있는 과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설에도 크기가 크고 더 맛있는 프리미엄 상품 물량을 전년 3만세트에서 올해 8만세트로 늘리고, 과일세트 내 매출 구성비도 2배 이상 크게 확대했다.
특히 100% 비파괴 당도선별 검사, 직거래 확대, 자체 물류센터인 후레쉬센터 활용 등을 통해 좋은 품질의 과일세트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대표 상품으로 밀양 얼음골 사과 VIP(12입)를 5만9000원에, 배 명산지 천안에서 100년전부터 대를 이어 생산한 천안 100년의 향기 배(9입)를 6만80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