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진전문대학이 제1기 영어뮤지컬지도사(META: Musical English Teaching Artist)자격과정을 운영해 최근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대학 외국어교육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 7일까지 3개월간, ㈜제일교육(대구지역 방과후 영어위탁교육 전문 업체) 소속의 방과 후 영어강사를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반 영어뮤지컬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교육은 영어뮤지컬지도사로서 요구되는 영어수행능력과 지도능력, 영어뮤지컬 연출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선 어린이 명작 영어뮤지컬과 황수경의 영어뮤지컬 총론을 주교재로 활용해 재미있는 연기와 노래, 춤을 몸으로 표현하는 등 흥미와 교육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이재림(26, 대구 달서구)씨는 “영어강사로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할 필요한 부분들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미숙함이 있었지만 이번 수업을 받으면서 활기차고 열정이 넘치는 에너지를 받아 더욱 자신감 있게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 이수현(33, 대구 수성구)씨는 “영어뮤지컬은 다양한 영어수업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회사에서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됐다. 수업 내내 즐겁고 흥겹게 배울 수 있어서 새 학기엔 영어뮤지컬을 접목한 능동적이 수업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한편 이번 교육과정 수료자들은 지난 7일 이 대학 시청각실에서 가족과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미와 베짱이 등 영어뮤지컬 두 작품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