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신학기 식중독 예방에 팔을 걷어 붙였다.
경북도교육청은 5 ? 6 양일간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과 경상북도교육연구원에서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및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영양(교)사 667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식약청과 협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신학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맞춤형 콘텐츠와 학교 현장 식중독 사례,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중독 환자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식재료 공급업체가 다수의 학교에 납품하는 현 시스템에서는 동시 다발적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이번 식중독 예방 교육을 계기로 ▶초ㆍ중ㆍ고 급식학교 전수조사 ▶식품판매업소 지도·점검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 점검 ▶지하수 음용학교 점검 ▶부실 식재료 공급업체 집중 점검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김명훈 부교육감은“우리 학생들이 마음 놓고 급식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고, 특히 신학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의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