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공간‘공공미술 재창조’프로젝트 진행
미술 작품을 우리 동네, 우리 마을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을 지닌 마을과 주민생활공간을 공공미술로 가꿔 재창조하는 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마을미술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와 당선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 사업이다.
2009년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작돼 2009년 21곳, 2010년 15곳, 2011년 10곳, 2012년 11곳, 2013년 12곳, 2014년 7곳 등 총 76곳의 지역이 미술마을로 변모했다.
올해는 전국 6개 이내 지역을 조성한다.
'자유제안(1곳)'은 장소, 테마, 사업형식 등 자유로운 사업으로 공공미술 사업을 통해 상징적인 힐링의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또 '기쁨두배프로젝트(3곳 이내)'는 기존에 조성된 프로젝트와 연결점을 가지면서 보다 신선하고 새로운 기획으로 마을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완성도 있는 마을을 조성한다.
'즐거운 동네마당(2곳)'은 지역 공동체 회복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방식의 공공미술 작품 설치 및 관련된 활동을 발굴한다.
'2015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설명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되며 공모 신청은 3월 6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마을미술프로젝트 홈페이지(
www.maeulmis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