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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스코켐텍, 포항연탄은행에 연탄 1만장 기부...
경제

포스코켐텍, 포항연탄은행에 연탄 1만장 기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09 19:08 수정 2015.02.09 19:08
1%나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 적극 실천

포스코켐텍 임직원들이 포항지역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윤리실천활동 대상 상금 500만원 전액 어려운 이웃에

포스코켐텍이(대표이사 조봉래)이 9일 오후, 포항연탄은행에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
 
포스코켐텍이 기부한 연탄 1만장은 포항연탄은행을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포항지역 저소득층 400여 가정에 지원된다.
 
이번 연탄 나눔은 포스코켐텍이 윤리실천활동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50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포스코켐텍은 포스코로부터 2014년 기업윤리 자율실천 프로그램 최우수 출자사로 선정되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임직원들의 윤리경영 실천으로 받게 된 상금인 만큼, 포스코켐텍은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연탄을 기부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는 어느 정도 연탄기부가 있지만 막상 추위가 계속되는 2월과 3월에는 지원이 끊긴다는 점에 착안해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찾고자 했다.
 
포스코켐텍 이종덕 상임감사는 “작은 손길이지만 임직원들의 윤리경영 실천으로 마련한 기부금이기에 더 의미가 크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한 장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켐텍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1%나눔운동’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나눔 경영에 힘쓰고 있다. ‘1%나눔운동’은 임직원 98%가 참여해 작년 한 해에만 1억 6천여만원을 모금했다. 이러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에 부응해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로 기부해 모두 3억 2천여만원을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켐텍은 매월 3주차 토요일을 ‘나눔의 날’로 지정하고 부서별로 조직된 67개의 봉사팀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임직원의 1인당 평균 봉사 시간이 37시간에 달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공헌하는 것을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자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올 한해도 어린이 환경학교 개최, 청소년 장학금 지원, 임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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