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
사회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09 21:02 수정 2015.02.09 21:02
경북경찰, 안전한 치안확보‘중점’


 
경북지방경찰청이 설날 전후 안전한 치안확보를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다.
경북경찰은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특별방범활동에 경찰력을 집중한다. 이번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은 2단계로 구분 추진한다. 먼저 9일 부터 15일까지 7일간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 3,222개소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 CCTV 촬영 범위 등 방범시설이 미흡한 부분을 개선 보완하는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방범진단시 주민상대로 안부를 확인하고 방범진단 결과를 고지하며 대비요령을 조언하는 등‘문안순찰’활동을 강화, 지역주민의 안전 확인과 함께 경찰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여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서별 범죄분석을 통해 범죄발생 유형별 대상범죄를 선정하여 연휴기간 빈집털이가 우려되는 원룸과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골목길 범죄우려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근린생활지역에 맞는 전략적 범죄예방 대책을 전개한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단계 방범활동으로는 취약지역 집중순찰 및 범죄자 검거를 위한 선별적 검문활동 강화와 금융업무처리 기관에 대한 순찰차 거점근무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특히, 종합여객터미널?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범죄우려 장소에는 형사?경찰관기동대?상설중대를 집중배치하여 가시적인 경찰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치안봉사단체 등 민간경비업체에 자위방범 활동을 독려하고 방범정보를 공유하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채희창 생활안전계장은 ″고향방문 등 여행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문단속을 세밀히 점검하는 한편 빈집임을 알릴 수 있는 신문, 우유 등은 배달 중단이 필요하고 고가의 귀중품은 은행 등 가까운 파출소에 보관하여 스스로 범죄예방에 노력하여 줄 것″ 을 당부하고 “경찰은 이번 설 명절기간 특별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유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