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9일 공직자 청렴주의보를 발령, 공직기강 확립 경각심 촉구에 나섰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설 명절과 교원 정기인사에서 관행적 선물 수수를 금지하고 인사 청탁을 근절해 근무기강을 확립,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함이다.
청렴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복지부동·무사안일 형태, 각종 복무규정, 기타 공직자로서 품위에 어긋나는 행위 등에 대한 특별감찰도 실시한다.
청렴주의보는 관내 전 공직자가 알 수 있도록 9일부터 3월 1일까지 교육청 내부시스템과 홈페이지에 게시하게 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공직기강 해이 등이 우려되는 취약 시기에 청렴위반 행위를 사전에 막고 공직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청렴주의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