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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도시철도공사는 9일부터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영업시운전에 들어갔다. 영업시운전은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10개월에 걸친 본선시운전이 완료됨에 따른 것.
  영업시운전은 개통 이전에 실제 개통후 일반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조건으로 28개 열차를 투입,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총 60일간 30개 역사 23.1㎞를 총1만5,000회 이상 열차 운행 및 시험을 하게 된다.
  영업시운전 기간중에는 각 역사별로 실제 근무인원을 배치해 역무서비스, 승차권 발매, 개집표기 운용, 설비 점검 등 실제 영업시와 동일한 환경하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도시철도운전규칙에 따른 영업시운전 의무기간 60일이후인 4월경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5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홍보 래핑 열차 1개 편성을 9부터 4월말까지 하루 18회 운행, 세계 물포럼 홍보 및 영업시운전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 주요간부 25명 전원은 칠곡경대병원역에서부터 용지역까지 직접 열차에 탑승, 영업시운전 개시 첫날 현장확대간부회의를 개최, 완벽한 영업시운전 준비상태를 확인했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 “본격적인 영업시운전이 시작된 만큼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밀한 영업시운전 기간을 거쳐 완벽하고 안전한 개통에 진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