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동 90억대 확보…농촌 활성화 도모
영천시가 2015년도 농촌주택개량사업 물량을 경북도내에서 최다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의 개량을 촉진하는 등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향상 및 주거복지를 실현하여 정주의욕을 고취하는 사업으로 농촌주택개량자금 지원을 통해 도시민 유치 촉진 및 농촌 활성화 도모에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영천시의 올해 농촌주택개량 물량은 도내 총1700여동 중 10%인 165동으로 도내 시군 중에서 최대로 확보를 하였다. 이는 작년 120동 대비 약 38% 상향된 물량이다.
대출 조건도 완화되어 작년까지 동당 6,000만원으로 한정된 규정이 올해부터는 담보물 감정평가금액의 70% 수준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완화 되다.
또 대출금리는 2.7%, 대출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이다.
영천시는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귀농귀촌자들의 정주의욕을 높이고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여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뿐만 아니라
이와 병행하여 공가정비 및 주거환경이 극히 불량한 지역에 대하여 재개발 방식의 공동주택을 건립하여 시민들의 주거환경 향상과 주거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