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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고산골,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지 선정..
사회

고산골,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지 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09 21:28 수정 2015.02.09 21:28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지방자치단체의 국토디자인 사업이 통합 전략과 종합 구상에 의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는 대구시 남구「자연·예술이 숨 쉬는 고산골 마을만들기」 사업을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5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으로 확정하였다.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사업단계별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자인검토를 통해 통합된 도시이미지 형성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공간관리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통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통합마스터플랜은 지역에서 개별적?산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구상하여 공간 환경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 남구는 선도 사업으로서의 파급효과와 사업결과 경관개선 효과 등이 고려되어 선정되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자연·예술이 숨 쉬는 고산골 마을만들기」사업은 봉덕2동 고산골 일원에 조경 거점시설과 거주환경 개선사업, 주민주도 프로그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위한 통합 마스터 플랜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통합마스터플랜 수립비 1억 5천만 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지자체 디자인 수준 제고를 위한 민간전문가를 지원한다.
남구청은 2015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기본계획 수립 후 사업비 확보도 밝은 전망을 띄게 되었다고 전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정부부처 지원 사업 중 유일하게 시공비 지원이 아닌, 지역의 공간계획을 수립하는 것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남구의 디자인 역량이 강화되고, 우수한 국토경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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