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KTX개통을 앞두고 11일부터 13일까지 숙박업소 390여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구역별 6개반 4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업소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10일 소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마쳤다.
이번에 중점 점검사항은 ▲숙박시설의 매월 1회 이상 소독실시 여부 ▲객실 및 침구류의 청결상태 ▲욕실내 샤워시설 및 욕조 등 청결상태 여부 ▲수질기준에 적합한 물 사용여부 ▲환기시설 및 조명시설 관리 여부 ▲숙박요금표 게시 등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이다.
한편, 포항시는 숙박업소 50개소, 음식점 100개소를 선정해 4월 한 달간 ktx포항역 도착지 승차권 소지자가 선정된 업소를 방문할 시 주중 10~20%, 주말 10%할인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