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입사생 입주...지역 인재양성‘요람’
(재)포항시장학회가 운영하는 재경포항학사에 2015년도 신규 입사생 65명(남 37명, 여 28명)이 9일부터 17일까지 입사 등록을 마친 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입사한다.
이번에 선발된 65명은 지난해부터 입사 중인 80명과 함께 재경포항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재경포항학사 입사는 지난 1월 5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모집 공고한 결과 65명 모집에 총192명이 응시해 평균 2.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엄정하게 평가해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선발 되지 못한 신청자는 예비순위를 부여해 결원 시 순서대로 충원된다.
입사기간은 1년으로, 월 5만원의 입사료와 월 15만원의 저렴한 이용료만 납부하면 되며, 1인 2실로 사실마다 책상, 침대, 옷장, 인터넷 전용회선이 완비되어 있다.
입사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식당, 체력단련실, 독서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입사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소규모 정원도 조성되어 있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재경포항학사는 대지 866㎡(262평), 건물 2,720여㎡(823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총 73실에 14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