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 레이디 가가' 3월 9~10일 서울 백암아트홀 무대
린지 스털링, 바이올리니스트.사진=S.I.컬쳐뷰
'클래식계의 레이디 가가'로 불리는 린지 스털링(29)이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10일 공연기획사 S.I.컬쳐뷰에 따르면 스털링은 3월 9~10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팬들에게 인사한다.
지난 2013년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소닉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 내한이다. 단독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털링은 2010년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 시즌 5'(America's Got Talent)에 '힙합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콘셉트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2012년 셀프 타이틀의 첫 앨범으로 미국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와 클래식 차트, 오스트리아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S.I.컬쳐뷰는 "음악성은 물론, 일렉트로닉과 덥스텝에 맞춰 바이올린을 켜면서 발레동작을 선보이는 파격적인 무대매너와 넘치는 끼, 미모까지 겸비한 뮤지션"이라면서 "레이디 가가의 매니저를 담당했던 트로이 카터가 매니저를 맡은 이후 '클래식계의 레이디 가가'라는 타이틀까지 붙었다"고 소개했다.
롤플레잉 게임 '젤다의 전설'의 주인공인 링크의 복장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한 '젤다의 전설 메들리'와 아카펠라 가수 피터 홀렌스와 한판 대결을 펼친 '스카이림' 등 유튜브에서 스털링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4만4000~6만6000원. 070-4699-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