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3월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며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그 동안 프로야구, 한국 프로야구 등 다양한 형태로 불리던 명칭이 'KBO'로 통합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본격적인 10개 구단 시대를 맞아 프로야구의 가치를극대화하기 위해 'KBO 리그'로 브랜드화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군 리그 전체는 'KBO 리그'로 불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와 KBO로 혼용되던 사무국 명칭도 ‘KBO 사무국’로 통합된다.
  또 KBO에서 주관하는 모든 경기와 대회도 'KBO 시범경기', 'KBO 올스타전', 'KBO 포스트시즌' 등이 된다. 퓨처스리그도 'KBO 퓨처스리그'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KBO 측은 "KBO 리그의 브랜드 통합은 프로야구 리그의 가치 향상과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리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며 "이번 통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리그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관리로 프로야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