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예가 연합회, 신년 가훈 써주기 행사 및 장학기금 기탁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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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경주서예가 연합회’(회장 임태빈)에서 실시한 ‘신년 맞이 가훈 써주기 행사’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경주서예가 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한 459만원 전액을 경주시 장학회(이사장 최양식 경주시장)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청 민원실을 찾은 많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가정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가훈을 써 갔으며, 우리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경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인재를 귀히 여기는 풍토조성에 지역의 예술단체인 서예가 연합회에서 솔선수범함으로서, 앞으로 장학기금 모금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경주시 장학회는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2009년 설립된 재단으로 현재 160억 원의 장학금이 모금되어 있으며, 2011년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906명에게 총 12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 서예가 연합회의 가훈 써주기 행사를 통해 가정의 참 뜻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장학기금 모금 동참으로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 재능과 소질이 있는 지역인재 발굴 및 학업 장려에도 크게 지원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