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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설 연휴 구제역·AI특별대책 추진..
사회

설 연휴 구제역·AI특별대책 추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11 20:25 수정 2015.02.11 20:25
포항시,16~22일까지 방역상황실 운영‘비상’




포항시가 설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방역취약시기를 맞아 가축전염병 발생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시는 만일의 상황발생에 대비해 설 연휴 전후인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고 21명의 공무원들을 비상근무 케해 기계가축시장 입구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돼지농장의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면역능력이 보강된 신형백신 5천두를 양돈농장에 배부하고, 각 농장별 소독활동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또 시는 각 농장별 자체소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소규모농장에는 3개 팀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투입, 소독에 나서며, 흥해 성곡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지구에는 소독전용차량을 투입해 진입도로와 축사주변 소독을 실시한다.
진원대 축산과장은 “설 연휴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각 농장에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방역태세를 유지하도록 당부하고 있다”며 “농장 자체별로 축사내외 소독과 외부인 농장출입금지 등을 철저히 준수해 구제역과 AI발생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전국에는 80여건의 구제역과 81건의 AI가 발생했으며 경북에는 4건(영천 1, 의성 2, 안동 1)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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