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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런닝맨’ 대구관광지 담다..
사회

대만판‘런닝맨’ 대구관광지 담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11 20:26 수정 2015.02.11 20:26
대만 야외 예능프로그램 촬영 연예인 방문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한국관광공사 대경협력지사(지사장 강남규)는 대만 현지 리얼리티 야외예능프로그램인 대만판 『런닝맨』인 “종예완흔대(綜藝玩?大):예능 크게 놀자”의 연예인, 방송 PD 등 24명을 대구로 초청하여 주요 관광 명소를 촬영할 계획이다.
재작년부터 시는 대만국제관광박람회에 참관하여 대만 현지 방송국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세일즈콜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대만 현지 리얼리티 야외 예능프로그램을 한국 최초로 대구에서 촬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방문하는 대만판 『런닝맨』연예인, 방송 PD들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며, 다른 지역을 연계하지 않고, 대구관광지 단독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촬영한다.
지난 2월 2일(월)부터 2월 5일(목)까지 대만 방송 PD와 작가들은 리얼리티 대구관광지가 야외 예능프로그램의 실제 촬영이 가능한지를 이미 사전 답사하였고, 그 결과 주요 촬영코스를 포레스트 스파밸리, 이월드 및 83타워, 엘리바덴, 서문시장, 신숭겸 장군 유적지, 동성로, 계명대학교 등을 촬영 장소로 선정하였다.
대구관광지 촬영 콘셉트는 대만 연예인 8명이 예고 없이 미션을 수행하고, 리얼리티하게 연예인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방송하는 것이다. 촬영 미션 수행 전에는 대구관광지, 대구광역시 로고 집중 노출과 주요 관광식당, 관광호텔 등이 집중 소개된다. 본 방송은 대구광역시 2회분 방영(회당 120분 송출)으로 첫 방송일은 3월 21일이다.
이번 촬영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만 관광객들에게 대만 현지 방송을 통해 대구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대구 관광지 재방문 유도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만 현지 연예인, 방송PD 등을 적극 촬영 지원함으로써 대만 현지 방송 노출로 인해 대만지역 잠재관광객에 대한 대구 관광지 방문 기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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