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중증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등록관리 중인 230여명의 중증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가정방문 상담은 센터 정신보건전문요원들이 대상자의 가정에 직접 찾아가 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는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최대한 건강하게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의 증상변화를 주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관찰함으로써 재발의 증후를 파악하고 상담을 통해 반복적인 재입원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센터 등록관리 대상자 이외에도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하지만 센터와의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거나 위기개입이 필요한 정신장애인 가정에 방문하여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숙희 북구보건소보건관리과장은 “정신질환의 경우 꾸준한 약물치료와 센터에서 제공하는 재활프로그램을 병행하게 되면 고혈압, 당뇨병처럼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며, “지속적인 사례관리서비스를 통하여 재활을 돕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등록회원 대상으로 화요일, 수요일 주간재활프로그램 및 직업재활프로그램, 집중사례관리서비스(내소,방문,전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3~9)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
http://mhealth.ipohang.org)를 방문하여 이용 안내와 정신건강증진관련 사이버 비공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