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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다문화가족 설 체험..
사회

경산 다문화가족 설 체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12 20:11 수정 2015.02.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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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건강가정지원·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센터장 정유희)은 설날을 맞아 11일 다문화가족 30여 명을 초청, 한국 명절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와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가족들은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 보고, 설 대표 음식인 떡국 만들기 체험과 떡국 나누어 먹기를 통해 다문화가족들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서희(42세, 중국)씨는 “전통놀이와 음식 체험을 통해 한국 명절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정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늘 배운 한국의 명절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명절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는 이날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쌀 10㎏들이 50포와 라면 50박스를 전달했으며,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는 온 누리 상품권 200만 원을 후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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