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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시, 교육환경 ‘도내 최우수’..
사회

영주시, 교육환경 ‘도내 최우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12 20:34 수정 2015.02.12 20:34
우수한 교육정책 추진…신도청 시대 교육도시로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도내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인재양성에 힘써 학생들의 수준이 향상되는 등 지역의 교육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 관내 고등학교가 2014년 각종 고교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영주시 교육정책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최근 언론기관에서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학력수준, 교육환경, 학교평판 항목 평가에서 영주 대영고등학교가 경상북도 1위를 차지했으며,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실시한 고교 평가에서 영주여자고등학교가 1위를, 전국 군(軍) 특성화 고등학교 평가에서는 경북 항공고등학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결과는 영주시가 지난 2007년 전국 유일의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로 지정된 후 약 428억 원을 투자하여 외국어 교육 강화,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 것에 따른 것으로 영주의 교육여건 향상은 지역 학생들의 전국 최상위권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주영어체험센터를 비롯한 4개의 영어체험센터에서는 우수한 원어민 강사와 학습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영어교육 시설을 만들어 초등학생 때부터 외국어에 친숙한 환경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로써 여러 지역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영주시는 이밖에도 영주교육지원청, 고등과학원(KIAS), 한국선비문화수련원,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외국어와 국제화 교육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3개 분야 14개 교육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어체험센터 운영, 사이버학습센터 운영, 해외교포자녀와 함께하는 영어캠프, 고등과학원 여름과학 캠프,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미래인재학교 등 영주시만의 차별화된 교육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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