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개최된 대구과학대학교 ‘제52회 학위수여식’에서 유아교육과 손지민씨가 김향자 총장으로부터 성적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는 12일 교내 대학본부 5층 대문화관에서 ‘제52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향자 총장, 배광식 북구청장, 하병문 북구의회 의장, 박성규 칠곡향교 전교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총24개 학과 1,369명의 전문학사와 138명의 간호학사,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공학사 11명을 비롯해, 학점은행제 간호학사 78명, 학점은행제 문학사 15명 등 총1,611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손지민(유아교육과,여)씨가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68세의 만학도 박영희(방송엔터테인먼트과,여)씨는 끊임없는 향학열로 자식같은 학우들과 경쟁하며 최고령으로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김성호(컴퓨터정보과,남)씨가 대구광역시장상의 영예를 갖는 등 100여명이 각종 표창장을 받았다.
  김향자 총장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늘 미지의 두려움이 동반되게 마련”이라며, “나에게 주어진 일이 무엇이든 자신에 대한 믿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그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총장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진정으로 즐기면서, 각자가 몸담는 곳에서 최고의 역군이 되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교육부 및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14년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 두 학과 모두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교육부가 추진하는 ‘2단계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 추진으로 인한 대학 특성화 및 취업역량 강화 등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인재양성에 매진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