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누리당과 당정협의...지역현안 공조 강화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종진)과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역 중점현안 해결과 2016 국비확보를 위해 13일 오후 4시 대구시청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통상 4월경에 진행하던 당정협의회를 2달 앞당겨 열리는 이유는 2016년 정부의 국비사업 결정에 앞서 새누리당과 대구시가 공조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남부권 신공항 건설, 대구취수원 이전 등 지역중점현안을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다.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대구시는 지역 중점현안 및 국비예산의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총괄 점검하고 현안에 대한 대책과 미진한 사업예산에 대한 확보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이종진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유승민 원내대표 등 지역 국회의원이,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주요간부들이 참석한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먼저 ’16년 국비확보관련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대구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16년도에 3조 4천억원 이상 국비확보를 목표로 국비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업무계획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구시 실?국장별로 역할 할당을 통해 중앙부처 및 기재부에 예산안이 반영될 때까지 다각적인 방법으로 관계자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강조한다.
특히, 위원회별?의원별 맞춤형 자료 작성과 배포를 통해 소속 위원회와 지역구 대상사업 예산을 책임지고 반영토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 재정사정이 어렵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올해보다 2천억원 증가된 3조 4천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중점현안사업은 국책사업 6건, 도시개발 4건, 물포럼 홍보 등 11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