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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교직생활을 마감하며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전..
사회

40여년 교직생활을 마감하며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전달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15 18:18 수정 2015.02.15 18:18
강진철 영화초등학교 교장선생님 5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100만원 장학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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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강진철 영화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영천동부초등학교 권혁숙 선생님이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를 방문하여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두 분은 부부교사로서 40여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지역교육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젊음과 열정을 쏟아 오시다 강진철 교장선생님은 2월에, 그리고 권혁숙 선생님은 오는 8월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강진철 교장선생님은 지난 세월을 회상하며“아이들과 보낸 시간들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했다. 비록 현직에서는 떠나지만 교육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교육을 위해 환원하며 살아갈 계획이다. 그리고 조촐한 퇴임식이라도 열기를 바라며 아들, 딸들이 경비를 보내왔지만 퇴임식보다는 어렵게 공부를 하는 학생 그리고 더 많은 인재를 키워내는 장학사업에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게 되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김영석 이사장은“평생을 교육과 함께 하셨는데 퇴임을 앞두시고 후학을 위한 장학금까지 전해주시니 감사와 존경을 보내며 퇴임하시더라도 늘 교육현장에 애정과 조언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13일에는 수덕웨딩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회장 박주득)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장학기금 100만원을 전해주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범국민운동 단체로 인성을 바탕으로 도덕성회복, 법질서 확립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와 희생을 솔선수범하는 봉사단체이며, 교육기부에도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4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정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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