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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역직원장학회에서는 지난 13일 공사 회의실에서 장학생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대구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역세권 20개 고등학교 장학생 4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올해 4월 개통예정인 3호선 모노레일 소개, 종합관제소 견학 등 학생들에게 흥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 역직원장학회는 전국 최초로 1·2호선 역에 근무하는 역직원을 주축으로 2013년 3월 발족되어 현재 600여 명의 회원이 매월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하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도 학업 열의가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 “역직원 장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미래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