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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도시철도 3호선 소방안전대책 모색..
사회

도시철도 3호선 소방안전대책 모색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15 19:51 수정 2015.02.15 19:51
대구소방, 전구간 사고발생시 인명구조·구급 강화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월 9일부터 영업시운전 되고 있는 도시철도 3호선 구간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전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 개통 전까지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일 관계기관 실무자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승강장과 팔거천 구간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13일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번 3호선 현장 확인은 도시철도공사와 함께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등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13일) 현장에서 스파이럴슈트와 소방 굴절차의 수직구조대를 비교 체험하는 행사를 갖는 등 3호선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소방안전본부는 비상시 3개 관할 굴절차(수직구조대 장착) 동시출동 조치 및 소방헬기 인명구조, 화재진압이 가능하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개통 전까지는 3호선 구간 중 4개 역사를 선정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오대희 소방안전본부장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노레일 17개 노선에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없으며, 대구도시철도 3호선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전국 최고의 모노레일이 되도록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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