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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넉넉한 설연휴, 공연 할인도 풍성..
사회

넉넉한 설연휴, 공연 할인도 풍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16 15:13 수정 2015.02.16 15:13


 
설 연휴가 18일부터 22일까지 무려 5일이다. 넉넉한 휴일만큼 공연계 할인도 풍성하다.
◇동명 음악영화가 바탕인 뮤지컬 '원스'(신시컴퍼니·사진)는 설연휴 기간에 한해 티켓을 R석·OP석 30%, S석·A석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윤도현, 이창희, 전미도, 박지연 등 주역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 배우들이 악기까지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다. 3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02-577-1987
◇뮤지컬 '하늘아'(가비천 주식회사)는 남편을 여의고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는 '순정'이 밝고 긍정적인 그녀의 딸 '하늘'을 잃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7일부터 22일까지 공연에 한해 4인 가족이 함께 관람할 때 3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28일까지 열린극장. 02-743-6474
◇의적 로빈훗을 다룬 뮤지컬 '로빈훗'(엠뮤지컬아트컴퍼니)은 18·20·22일 공연에 한해 2인 이상 가족이 예매 때(VIP 제외) 40%를 깎아준다. 이건명, 유준상, 엄기준, '슈퍼주니어' 규현, '비스트' 양요섭 등 캐스팅이 화려하다. 속도감 있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3월29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02-764-7857
◇연극 '봄날은 간다'가 바탕인 뮤지컬 '봄날'(극단 하늘하늘)은 21일부터 3월1일까지 어머니를 동반한 관객에게 30%를 깎아준다. 어느 화창한 봄날 젊은 내외가 어머니 성묘를 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02-765-1776
◇1997년 전북체고 유도부 주장 '경찬'이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해 벌어지는 성장담인 연극 '유도소년'(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은 설연휴 기간 동안 전석을 45% 깎아준다. 3인 이상 가족 관객이 예매할 경우 50%를 할인해준다.1990년대 히트곡들이 귀에 감긴다. 5월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02-744-4331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주인공 '존 올드맨'이 스스로를 1만4000년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밝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연극 '맨 프럼 어스'(올라운드엔터테인먼트)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공연 예매 때 40% 할인을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가족이 함께 관람하면 헤어 시술권, 핸드크림 등의 선물도 준다. 2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02-744-7661
◇8년 째 가족극 스테디셀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추장 떡볶이'(극단 학전)는 16·17·20일(18·19일 공연 쉼) 공연에 한해 4인 이상 가족이 예매하면 전석을 1만2000원에 제공한다. 부모의 과보호 속에 아무것도 할 수 없던 형제가 엄마가 없는 동안 스스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으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다. 3월1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 02-763-8233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설을 맞이해 19·20일 오후 4시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의기양양' 공연을 연다. 무용단의 '오방법고'를 비롯해 '아시아민요기행',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 등을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야외광장에서 널뛰기, 짚신썰매 타기, 굴렁쇠,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석 1만원.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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