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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을 앞두고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2일 대창양로원 등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과 종사자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대창양로원을 찾은 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오래 사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기원하는 위로의 말을 전달하였고 어르신들은 고마운 마음을 큰 박수로 답했다.
대창양로원장(원장 신월식)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생의 마지막 여정을 고국에서 보내고 고국 땅에 뼈를 묻길 원하시는 어르신들의 애절한 애국정신을 항상 가슴에 새겨 성과 열을 다하여 모실 것을 다짐했다.
대창양로원은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된 동포 중 영주귀국을 원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해 1993년 5월에 개원한 시설로 내국인을 포함하여 54명이 생활하고 있다.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