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설 연휴를 맞아 17~22일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16일 밟혔다.
군은 이번 설 연휴기간에 전국 240여개 부대에서 병력 2800여명과 구급차 등 구조장비 540여대를 대기시키고 전국 18개 군 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한 국민안전처,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출동 지원태세를 유지한다.
국방부는 최근 5년간 민간병원 휴진 등으로 군 병원을 찾은 응급환자 730여명을 진료했다.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나 조난자가 발생하면 고속정이나 헬기 등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펼쳐왔다.
군 당국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국방부 재난대책 상황실(02-748-3181~3), 육군(042-550-6119), 해군(042-553-0330∼1), 공군(042-552-6644), 의무사령부(031-725-5060), 군 응급환자 지원센터(1688-5119)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