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공무원 집중배치...주차분산 효과‘톡톡’
포항시가 죽도시장 주차난 해소와 교통소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죽도시장 주변 교통소통이 다소 원활해지고 있다.
죽도시장 인근 주변도로는 평소 교통소통이 원활하지 못한데다, 특히 주말이면 이용객이 늘면서 교통정체 현상이 심각한 수준인데 이를 위해 시는 교통전문가인 지역 교수, 죽도시장 상인대표,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유입 차량 분산 및 주차 분산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설을 맞아 제수용품 준비로 죽도시장 이용객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주말·휴일 교통질서 계도 및 주차안내 공무원을 10~12명을 집중 배치하고,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함으로서 주차해소에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최근 주말·휴일에 동빈내항 횡단 인도교 임시 개통에 따라 운하로에 주정차를 허용하고, 200면 정도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차해소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견인차 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KTX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교통 불편이 없도록 공영주차장 운영체계 개선 등 주차공간 확보와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