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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 불법유통 기승..
사회

청송사과 불법유통 기승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16 20:47 수정 2015.02.16 20:47
최우수 브랜드 상승...원산지 둔갑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청송사과(박스)의 대내외 불법유통과 박스갈이로 인한 타 지역 사과가 청송사과로 원산지가 둔갑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청송사과의 대외 이미지 손상과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청송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청송사과(박스)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관내 농협, 능금농협, 유통공사, 농가 등에 타지역 사과농가, 유통업자 등이 다량의 사과박스 구매를 원할 시 군청 친환경농정과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송영양사무소로 통보해주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청송사과로 박스갈이하여 판매하는 관외농가,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해나갈 계획이다. 
청송군 심정보 친환경농정과장은 “청송사과 출하 성수기(9월~11월) 및 설·추석 명절기간에
청송사과 및 농산물 원산지 단속을 철저히하여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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