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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도 씹는 시대, '입안의 즐거움' 잡아라..
경제

음료도 씹는 시대, '입안의 즐거움' 잡아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22 18:43 수정 2015.02.22 18:43

 

몸이 나른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들어서면서 최근 단순히 마시기만 하는 음료가 아닌 '씹는' 재미가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각을 자극해 집중력 향상과 기분전환 효과까지 있는 색다른 음료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닛메이드는 '미닛메이드 망고 퓨레'와 '미닛메이드 복숭아 퓨레' 2종을 선보였다.
'망고 퓨레'는 부드러운 망고 퓨레에 복숭아 과육이, '복숭아 퓨레'는 복숭아 퓨레에 복숭아 과육이 들어있어 달콤한 과일 향과 과육을 씹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풀무원녹즙은 생(生) 알로에와 슈퍼푸드 바질씨드 1000알을 함께 담은 '알로에와 바질씨드'를 출시했다.
끈적끈적한 알로에의 점액질과 탱글탱글한 알로에 특유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에 넣으면 약 30배 가까이 부피가 늘어나는 바질씨드는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잊게 해준다.
한 병당 식이섬유 4000㎎이 들어있어 바쁜 일상 속에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맛있는 음료'만 찾았다면, 최근에는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고 독특한 음료를 선호하는 추세"라면서 "신선한 식감을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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