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발맞춰 주변경관 개선사업 마무리 박차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올해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대비하여 명품 모노레일과 어울리는 도시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노선에서 보이는 경관 불량 시설물에 대하여 2013년부터 정비를 시행하여 왔으며, 현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년간 총 사업비 95억 원을 들여 도시철도 3호선 주변 노후 건축물 및 담장 보수, 아파트 벽화사업, 지붕 개량, 옥상 녹화 및 도색, 불량간판정비 등 총 4,168개소의 경관 불량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도시철도 3호선 정거장 이 외에 교량, 만평네거리 아치 등 시설물과 서대구 열병합발전소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운행 시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봉교에서 보이는 신천 대봉지수보에도 야간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성구 궁전맨션 등 아파트 벽면에 대구의 역사적인 인물을 소개하는 대형 벽화를 조성하여 3호선 공중 경관의 명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가미하여 3호선 노선 주변의 아파트 벽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