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내년 서편연장…도시 활성화 기폭제
▲ ©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이 내년 하반기 개통되면 주변 역세권 개발 및 뉴타운 개발 활성화로 화원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까지 2.62km 연장되는 1호선은 총사업비 2,368억 원을 들여 2010년 6월 착공, 현재 레일부설과 전기·통신·신호 등 시스템 분야 공사가 진행 중으로 76%의 진척도를 보이며 2016년 하반기 개통을 향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서편연장 노선은 화원읍사무소 일대의 상업지역과 명곡택지지구 등 대규모 주거지역 및 달성유통센터, 달성여성문화복지센터가 있고 종점역(화원고교)에서 5km 내에 6천여 세대의 옥포 보금자리주택이 있어 10분 내외로 환승이 가능하여 시가지 중심권역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의 주요노선이 되었다.
또한, 1호선 서편연장공사가 2016년 상반기 완공되면 대구교도소 후적지(11만276㎡) 개발과 화원지역 뉴타운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되어 천내지구 저층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재개발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역세권 상업지구 조성 등 화원읍의 급격한 도시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선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달성군 화원읍 5만여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아울러 대구 부도심권으로의 연계성을 증대하여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