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과학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NEST CENTER에서 분만 후 제대결찰 및 기도 분비물 흡인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과학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달 23일 실시된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138명 전원이 100%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과학대 간호대학 졸업생 138명 중 133명이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중앙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전국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에 취업돼, 취업률 96.4%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는 쾌거도 동시에 일궈냈다.
  미취업 졸업생 5명도 공무원 시험 및 간호장교, 병원에서 합격 통보를 기다리고 있어, 조만간 졸업생 전원이 취업되어, 간호사 국가시험과 취업률 100%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대학측은 내다보고 있다.
  간호대학 이우숙 학장은 “국가시험 문제유형 변화에 대비해 핵심기본간호술과 시뮬레이션 실습을 강화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수업방식이 주요했던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대학 본부의 적극적인 시설투자와 교수들의 열정적인 교육, 학생들의 하면 된다는 노력이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값지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우숙 학장은 “간호학과 구성원 모두가 시뮬레이션 교육 및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교수훈련을 통해,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5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과학대 간호대학은 지난달 27일 대학본부건물 2425.36㎡(약734평)의 공간에 학생 실무중심 교육방법으로의 간호교육 혁신 실현과 학내 교수인력의 간호교육 교수법 전문인력화 및 교육의 수월성, 대학교육 경쟁력 증대를 목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간호시뮬레이션랩인 NEST(Nursing Excellence in Simulation Training) CENTER(간호전문교육센터)를 완공했으며, ▶2011년 교육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4년제 학사학위 승격 인가 ▶2013년 대구ㆍ경북에서 간호학과를 운영 중에 있는 대학(4년제 및 전문대 포함)중 최초로 ‘2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 획득 등 간호명문대학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