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와 구병원(원장 구자일)이 협약을 체결, 시민 건강 증진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양측은 24일 오후 구병원에서 열린 상호 업무제휴를 통해 2월중으로 2호선 26개역 남녀장애인화장실에 비데(52대)를 설치하고 분기 1회 죽전역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눈앞에 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역사환경 조성에 이바지함은 물론 고객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구병원은 시민들에게 공동체의식을 갖고 협력하며 더불어 사는 문화를 실천함으로써 보다 시민 친화적인 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도시철도가 단순한 이동수단만이 아닌 시민의 건강과 휴식, 문화생활을 함께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