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장애인 맞춤주택 리모델링…20여가구 1억5천만원 투입
▲ © 대구시는 저소득 재가 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행동 특성에 적합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하여 ‘장애인 맞춤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각 구청의 동 주민센터를 통해 오는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20여 가구를 선정하여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등록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50%)의 가구로서 자가 소유자 또는 소유자가 개조를 동의한 임대주택이며, 장애정도, 소득수준, 가구 내 장애인 수, 고령 장애인, 자립의지 및 시급성 등을 평가하여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최고 8백만 원 범위 내에서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주출입구 경사로 설치 등을 지원하며, 시공업체 선정은 지방계약법령 등을 준수하되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자활센터의 ‘집수리사업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