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구미경찰, 금고 훔친‘간큰 도둑’공개수사..
사회

구미경찰, 금고 훔친‘간큰 도둑’공개수사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7 22:09 수정 2014.05.27 22:09
5천5백여만원 금품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상품권 교환소 금고 도난 사건과 관련, 27일 경찰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 범행현장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4시께 구미 신평동의 한 상품권 교환소에서 55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금고를 통째로 훔쳐간 사건이 발생, 그동안 인근 도로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하드디스크를 복원해 용의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했다.
그러나 CCTV에 찍힌 용의자의 범행현장 사진으로는 신원 파악이 어려워 사건발생 23일이 지나도록 수사가 제자리를 맴돌았다.
금고털이 전문 전과자 등을 상대로 한 수사와 함께 현장 주변 목격자 탐문에도 별다른 단서가 드러나지 않았다.
용의자는 키 170~175㎝ 가량의 모자를 쓰고 어두운색 계통의 점퍼를 착용한 남성이다.
경찰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한다"면서 "신고자는 신분보장과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보전화는 구미경찰서 형사5팀(054-450-3367, 112신고, 담당수사관 010-8663-1455)으로 신고하면 된다.             나영철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