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지역 4월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허진호)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지역 어음부도율은 0.38%를 기록, 전월(0.14%)보다 0.24%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 거래처와 거래중단 영향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된 자동차 내장용 부직포 제조업체의 고액부도(5억 2000만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기부도 전자제품 제조업체의 고액어음 교환(4억 1000만원)도 어음부도율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