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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외국인, 2월 중 국내주식 6000억원 순매수..
경제

외국인, 2월 중 국내주식 6000억원 순매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05 19:51 수정 2015.03.05 19:51

 
외국인이 지난달 6000억원의 국내 주식을 사들여 3개월만에 순매수를 회복했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15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437조5000억원이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30.7%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등 2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던 외국인들은 지난달 6000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아시아(6000억원)와 미국(3000억원)이 순매수 규모를 늘인데다 그도안 순매도를 해온 유럽(5000억원)도 순매수로 돌아셨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6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최대 순매도국으로 부상했다. 일본과 미국도 각각 3000억원씩을 순매수했다.
순매도 한 국가는 사우디(3000억원)와 아랍에미리트(3000억원), 룩셈부르크(2000조원)이다.
국가별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168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38.4%를 차지했다. 영국이 36조원(8.2%), 룩셈부르크 26조2000억원(6.0%) 였다.
지난달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상장채권 6000억원을 순투자해 1월에 비해 순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채권 순투자는 유통시장에서 채권을 사고 판 잔액(순매수)에서 만기상환 물량을 뺀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4000억원)이 최대 순투자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싱가포르와 프랑스가 각각 2000억원, 900억원을 순투자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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