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농가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큰성과
영주시는 다문화가정 농가의 자립영농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소득증진 지원사업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지원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외국인과 결혼 2년이상 경과하여 현재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으로,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들 에게는 경종 및 축산분야의 시설확충, 개보수 등에 농가당 1천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는 결혼이민자 농가 소득증진지원사업으로 2008~2014년까지 관내 57농가에 5억6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경북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사업을 지원받은 농가의 86%가 1년간 추정 소득금액이 500만원~1000만원까지 단기간 비교적 높은 소득증대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다문화가정 농가에 대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인력 양성을 통해 소득증대는 물론 건강한 가정을 가꾸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