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농업인대학 302명 입학식‘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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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지난 6일 청송군 문화복지타운대공연장에서 전문농업 CEO 양성을 위한 사과친환경대학, 생태유기농대학 2015년 입학식을 갖고 10개월간의 학사 일정에 들어갔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은 사과친환경대학 12기 245명, 생태유기농대학 6기 57명 등 총 302명으로 농업대학을 운영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을 했다.
사과친환경대학은 전국 제일의 친환경 고품질 명품 청송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15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생태유기농대학은 자연순환형 농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선도 실천하는 유기농업 지도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2010년 처음 개설하여 지난해까지 308명이 수료했다.
이날 입학식은 오리엔테이션, 학사보고, 학생대표 선서 등 개강식에 이어 특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청송의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하고자 심도있는 교육과정을 통해서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며 학사운영은 2개 과정으로 나누어 3월부터 12월까지 24회, 100시간을 수강하게 된다.
생태유기농대학은 교과과정으로 유기농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해 청송군 유기농산물 재배의 전문성을 높인다.
강사진은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대학교수, 농산물 유통전문가 등 농업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최고 농업전문가로 양성하며 전문기술은 물론 유통 마케팅, 소양 및 농업법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족할 만한 운영이 기대된다.
농업대학 학장인 한동수 청송군수는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새봄을 맞이해 청송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축하하며 입학생들은 지식농업 실현의 단초가 되는 교육을 충실히 이수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선도자로 활약해 청송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농업생산의 기수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