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월당에서부터 시작된 '반월당고로케'가 소자본 유망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반월당고로케는 대구 유명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타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맛이 뛰어나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전국에 50여 매장이 오픈했다.
여타 고로케는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지만 반월당고로케의 고로케는 박종훈 대표가 다년간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개발한 특별한 노하우로 시간이 지나도 겉은 바삭하면서 한입 베어 물면 속은 부드럽다.
반월당고로케 관계자는 "동대구역사 내에 위치한 5평 남짓한 직영점은 월 1억2000만원이라는 높은 매출이 발생되고 있어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 매출은 동대구역사내 상가 중에서 가장 높다"고 밝혔다.
고로케는 유행성 아이템이 아니고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상권에도 입점이 가능하다. 다양한 소비층으로 인해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창업비용 또한 적게 들기 때문에 반월당고로케는 소자본 유망프랜차이즈창업 아이템으로 소개된다.
박 대표는 "높은 마케팅 비용 등으로 가맹점 유치를 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가맹점주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본사의 이익만을 위한 사업이 아닌, 가맹점주와 상생해 함께 커나갈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